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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일상.여행)/X100(여행)

아름다운 순천으로...

by www.woobi.org 2015. 3. 26.

전라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순천

세계5대습지인 순천만과 송광사, 선암사의 아름다운 사찰과 낙안읍성도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늘 그렇듯 이번여행도 기차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다.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고 낭만적으로 다녀올수 있는 이동 수단 기차...

 

충주에서 순천까지 가기 위해서는 충주역에서 출발하여 신탄진역또는 조치원역에서

환승을 하여야 한다. 기차시간에 따라 환승지는 변화가 생긴다. 

 

 

 

6시17분 가차를 타고 11시30분에 순천에 도착, 무려 5시간의 이동시간...

순천역에서 나오면 오른쪽으로 관광안내소가 있다.

8월초부터 9월 초까지는 젊은이들의 내일로 기간이라 그런지

이곳에도 학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순천에 도착하였으나 다음 목적지를 정하지 않았던 터이라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다음 목적지를 송광사로 정하였다.

 

송광사를 가기 위해서는 순천역 바로 버스정류장에서 111번 버스를타야한다.

배차간격은 40분으로 약 1시간20분정도가 소요된다

 

 

111번 버스의 처음에서 끝을 달려야하는 먼거리

버스안에서 여행자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유난히 많았던 버스...ㅎ

 

 

 

 

 

송광사에 도착하여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들린 식당

송광사앞에는 대략7~8곳정도의 식당이 있는데 모든 간판에 티비 출연을 했단다.

믿지는 못하겠지만....

고민없이 주문한 산채비빔밥, 다들 맛있다고는 하는데 나는 참기름 향만 가득하여 무슨 맛인지 도통 모르겠었다.

 

 

 

 

 

 

 

송광사가는길의 풍경

예상밖으로 사람이 없이 한적하니 보기 좋았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순천의 또다른 사찰인 선암사가 인기가 더 좋은듯 했다.

 

 

 

 

 

 

 

 

 

 

 

 

 

 

 

 

 

 

 

 

 

 

 

 

 

 

송광사의 풍경


여러 절을 가보았지만 느낌이 같은 곳은 한곳도 없다.

이곳 송광사도 송광사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고 특색이 있다.

하지만 겉은 달라도 그마음은 모두 한곳을 향하고 있을것이다.

 

송광사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는 순천만으로 결정

순천만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낮보다는 일몰시간에 맞혀서 가는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보다는 가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순천만을 가기위해서는 순천역앞 오른쪽으로 로터리의

세븐일레븐편의점앞에서 67번 버스를 타면 된다.

순천만의 주 광광지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그냥 따라만 가도 될듯하다.

 

 

 

순천만 자연공원의 개인입장료가 2000원으로 송광사보다는 1000원이 싸다.

내일로들에게는 할인이 적용된다.

내일로가 안되는 서러움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ㅠㅠ

 

 

 

 

 

 

 

 

 

 

 

 

 

 

 

 

 

 

 

 

 

 

 

순천만의 일몰...

산봉우리쪽에 구름이 많이 있어 제대로된 일출은 볼수 없었지만 그래도 멋졌다.

 

순천은 볼거리가 많아 1박2일의 코스로는 시간이 부족하여 못보는 것이 많다.

 한번의 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계절따라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곳이다.

 

그리고 순천여행자들에게는 다님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순천역바로 코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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